여긴 또 무엇인가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들에서 마지막에 쉼표 하나를 더 쓰는 것(영어로는 tailing commas 또는 final commas)을 허용한다. 이걸 언어 자체적으로 허용하게 되면 유용한 점이 좀 있다.여러줄에 거쳐서 코드를 작성할 때, 다른 줄을 수정할 필요가 없다.enum MyEnum {    A,    B}이렇게 이미 코드가 있다고 할 때, C라는 걸 추가해야 한다고 하자enum MyEnum {    A,    B,    C}그러면 이렇게 고쳐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B도 내가 커밋한게 된다.git blame 쳤을 때 쉼표 하나 추가했다고 내가 나오면 뭔가 억울하다. 이 때, 언어에서 끝에 오는 쉼표를 허용해주면enum MyEnum {    A,    B,}이렇게 코드를 짜두었을 것이고 (다들 잘 했겠지..

보통 직장인들이라면 사용하는 파일들을 폴더 구조에 맞춰서 정리해서 사용하게 된다.프로그래머라고 해서 다른 건 아니어서 프로젝트에 코드들을 폴더 구조 잘 만드려고 굉장히 많은 공을 들이고는 한다.그리고 요즘의 대부분의 개발 조직에서는 여기에 공들인 부분이 의미가 크지 않다. 옛날옛적이라면 이 폴더 구조가 프로그래머에게도 굉장히 중요했을 꺼다. 어디에 가면 어떤 일을 하는 파일이 있을 것인지 알기 쉽고 찾기 쉽고 그랬을테니까.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요즘 이렇게 파일을 찾는 건 시간낭비에 가깝다.예들들어, 어떤 프론트엔드 프로젝트를 처음보고 파악하려고 한다면 보통 이렇게 할꺼다.이미 알고 있는 혹은 뻔히 있을 법한 URL을 가지고 프로젝트 전체에 텍스트 검색을 통해서 라우팅 코드를 찾아낸다.거기서부터 impo..

아내를 졸라서 EV7 전동 드라이버를 산 김에 오래전에 배터리 누액으로 서랍 한켠에 버려놨던 MS 스컬프트 마우스를 꺼내왔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일단 뚜껑을 여는 방법은 이 영상에서 아주 자세히 나와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SHhUtoUxAQ 그리고 돌리기 참 힘든 곳에 있는 별 나사가 5개 있다. 아래 영상 2분부터 보면 별 나사가 어디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https://youtu.be/0eJJQXCdkD8?si=7QflGSOy9M5nTIAz&t=121 깊이 있어서 풀기는 쉽지 않다.;; 위의 공구에서 저 별나사는 T6H 비트를 이용해서 풀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옆구리(?)를 열어야 ..

Docker가 설치된 서버에서 그저 터미널에서 docker 라고만 쳤는데도 OutOfMemory라면서 에러가 주르륵 뜨는 경우가 있다. 이건 그 시스템에 물리적인 메모리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끝.

homebrew로 asdf-vm을 설치하고 나서 asdf로 프로그램들을 설치해서 쓰다가 homebrew로 asdf를 업데이트 하고 나면 asdf로 설치한 프로그램들이 동작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보통은 명확하게 업데이트 이후에 동작이 안된다고 인지하기 보다는 그냥 아래와 같은 에러 메세지를 어느날 갑자기 보게된다. /Users/myhome/.asdf/shims/node: line 8: /opt/homebrew/Cellar/asdf/0.10.2/libexec/bin/asdf: No such file or directory /Users/myhome/.asdf/shims/node: line 8: exec: /opt/homebrew/Cellar/asdf/0.10.2/libexec/bin/asdf: cannot ..

어떤 서비스에서 URL을 캐시하고 있는 파일을 교체했는데, 기존 파일을 삭제하고 새 파일을 넣었더니 캐시에서는 아직 기존 파일의 URL을 주고 있어서 파일이 없는 문제가 생겼다.이걸 해결하는 방법에 뭐가 있을까? 캐시 시간 동안 파일 삭제를 미룬다.어딘가 큐나 DB 등에 삭제할 파일의 경로를 넣어두고 실제 삭제는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하는 방법.대충 캐시되는 시간을 알고 있어야 하고 이를 변경하는 사람한테 공지해야 한다.여러 리소스를 이용하면서 파일 삭제용 큐는 하나만 이용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파일이 삭제되면 캐시를 지우라고 노티한다.해당 파일이 캐시되어 이용되는 곳들을 미리 알고 있다가 해당 파일이 변경되면 캐시를 지우라고 알려주는 방법.캐시하는 곳을 놓칠 수도 있고,  캐시하는 곳에서 노티를 ..

이런 HTML과 체크 이런 Javascript가 있을 때, const outEl = document.querySelector('#output'); document.querySelector('#my-test').addEventListener('click', () => { outEl.innerHTML += 'click!!! '; }); '체크'라는 글씨를 클릭하면 output에 click!!!이 두 번 찍힌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label 태그를 클릭하면 label 태그의 for 속성과 연결된 input tag에서 자동으로 클릭 이벤트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label을 클릭하면 -> event bubbling에 따라서 div#my-test에 클릭이 발생하고(click!!!을 한 번 찍고) -..

Typescript에서 class를 json 문자열로 바꾸는 방법에 대한 고민. 일단 평범?하게.. 별 문제없이 성공 class MyTest { first = 1; second = "It's my test!"; third: string[] = ["Hello", "World"]; } console.log(JSON.stringify(new MyTest()));​ 이렇게 하니까 무한루프를 탄다. class MyTest { first = 1; second = "It's my test!"; third: string[] = ["Hello", "World"]; toJSON(): string { return JSON.stringify(this); } } const o = new MyTest(); console.log(..

CentOS는 2020년 12월 8일 CentOS project shifts focus to CentOS Stream이라는 글을 통해서 RHEL(RedHat Enterprise Linux)를 그대로 다시 배포하는 CentOS는 더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 제목대로 CentOS 말고 CentOS Stream을 하기로 했다는데... CentOS Stream CentOS 개발자들하고 RedHat이 협업하기로 하고서 내놓은 배포판. Fedora Project와 RHEL 사이 정도에 위치해 있고 매일 여러번의 패치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함. 그래서.. 매일 여러번의 패치라는 건 결국 운영상의 안정성에는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는 뜻이고.. 그러니 이제 운영환경에서 CentOS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가 됨..

다른 환경에서도 발생하는 문제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나는 IntellijIDEA에서 발생했다. 환경설정에서 Gradle을 검색해서 해당 항목으로 하면 Gradle JVM 이란 부분이 있는데 이게 안맞아서 그렇다. 보통 JVM 버전이 낮아서 발생하는 문제이니 높은 거 설치해서 설정해주면 된다.